인천 계양소방서 김성제 현장대응단장의 2020년 예방안전과장 재직 당시부터 연구한 논문이 KC I후보 학술지(Crisisonomy)에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논문은 고층건물의 Glass Curtain Wall 건축공법 확산과 자동차의 Sunten지 일반화에 따라 ‘anti-microbial copper film’의 성능인증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학술정보에서 검색 가능하며 전국의 76개 대학 도서관 및 국공립 도서관에 비치돼 ‘A Case Study on In-vitro Efficacy & Utilization of Antimicrobial Copper Film Attaching to Window for Responding to COVID-19 and Others’ 및 원문을 사이트(https://academic.naver.com/article.naver?doc_id=761223878)에서 참고 가능하다.

이 논문은 2020년 12월 국제위기관리학회 ICCEM & AAC Founding Conference에 동영상으로 연구자에 의해 10분간 직접 발표됐으며 ‘위기관리 이론 및 실천’ 학술지에 등재 의결됐다.

또 표절검사 실시결과 정밀한 유사도 측정지표가 3%로 독창성이 확인되면서 여러 가지 항목 심사과정에서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 받게 됐다.

연구 내용은 영국 Southampton대학교 환경보건학 C.William Keevil 박사의 MRSA의 수퍼박테리아 박멸실험으로 효능분석결과 등과 국내 실험연구사례를 참고하면서 코로나19가 구리금속 표면에서는 최대 4시간, 골판지 표면에서는 24시간,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48시간까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그 불활화를 위해 순도 99.99%인 구리 또는 구리합금으로서 구리함유향이 65~70% 정도인 항균동의 표면관찰로 활성제거효능을 확인했다.

김성제 현장대응단장은 “이 연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인 감염확산방지(infection diffusion prevention) 대책의 하나로 고층건축물 및 자동차의 유리창 부착용 항바이러스 동필름의 효능시험 인증을 통해 그 활용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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