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하종봉)는 지난 3월31일 현장 소방활동을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의 목적 달성을 위한 2021년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방지 협의체를 운영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소방직무 분야별 본서 현장안전점점관, 119안전센터장, 화재진압대 팀장, 구조구급대원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활동 및 소방훈련등 안전사고 노출 위험이 많은 현장활동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각종 안전대책 검토와 개선대책 마련 등 현장 소방대원의 사고방지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해운대소방서는 최근 3년간 총 36건(2018년 12건, 2019년 15건, 2020년 9건)의 안전사고(교통사고 포함)가 발생했는데 전년 대비 안전사고 발생 20% 저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직원 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다.

회의에서는 ▲해운대소방서 소방현장 활동시 안전사고 발생현황 분석 ▲현장안전관리 주요 업무 추진 사항 및 이행 문제점 파악 ▲현장안전점검관 및 현장안전담당 임무 수행 사항 평가 및 개선방안 도출 ▲개인보호장비 등 안전장비 지급 및 관리 실태 등 파악 ▲소방청 소방공무원 현장소방활동 안전관리 종합대책 검토 ▲자체 일상훈련 및 각종 소방훈련시 안전사고방지 교육 강화 방법 논의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토의로 진행됐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원들의 안전이 전제돼야 하므로, 현장활동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현장활동 중 대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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