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단장 공석)은 오는 8월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 일원(서강대교~마포대교 남단)에서 2011 을지연습 재난현장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2011을지연습 재난현장 대응훈련은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을 중심으로 서울소방재난본부(영등포), 한강사업본부등이 참여해 긴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실제상황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적 특작부대에 의해 마포대교 일부가 파괴되고  다수의 시민이 한강에 추락한 상황을 가상해 소방헬기, 호버크래프트, 고무(립)보트, 제트스키 등 수난구조장비가 총 동원돼 입체적 구조작전을 실시하게 된다.

또 선박화재의 조기진화와 수중음향탐지장비(소나)등을 활용한 수중탐색과 소방헬기의 항공수색활동도 전개된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정창영 과장은 "2011 을지연습 재난현장 대응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수난인명구조 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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