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4월1일 대구산업단지공단 달성사무소와 주식회사 쿠팡 대구물류센터 공사장을 찾아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도방문은 봄철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물류센터 공사장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 논의,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의식을 높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정남구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화기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화재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확인 점검을 하고,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안전 관리에 대한 정보공유와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2월11일 대구에 부임한 정남구 본부장은 그간 전통시장, 대규모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예방 대책을 강조해 왔다.

정남구 본부장은 “대규모 공사현장은 순간의 방심이 대형화재나 안전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며 “관계인이 책임감을 갖고 화재예방과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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