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추현만)는 4월5일 오전 김포 – 인천 방면 북항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4월6일 밝혔다.

이번 사고는 운전자 강모씨(남, 37세)가 몰던 3.5톤 트럭이 정차 중인 화물차량 뒷부분을 추돌해 발생했으며 핸들에 복부가 눌리고 양측 발목이 차량 안에 끼어 자력 탈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출동한 청라119안전센터는 유압장비를 이용해 운전자 강씨모(남, 37세)를 구조했으며 양측 발목 골절이 의심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부소방서 김형태 청라119안전센터장은 “최근 북항터널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터널안 교통사고는 2차 추돌 등 연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운전 중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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