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코로나19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를 통해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라 4월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인천시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29건으로 2020년에 11건이 발생했다. 화재원인은 화학적 요인이 13건, 발화장소는 설비·저장 시설에서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추진 사항은 ▲관내 폐기물 관련시설 4개소 실태조사 ▲소규모 고물상 방문지도 ▲폐기물 화재 특성 대비 대응체계 운영 ▲관계인 소화기 비치 권고·화재예방조치 홍보 등이다.

남동소방서 최훈호 예방안전과장은 “폐기물 관련 시설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태 조사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사전에 관심을 갖고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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