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은 초동대응이 어려운 산림 인접 피난 약자 시설에 대한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포시 산책하는 요양원에 대해 지난 4월6일 대피유도 전담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 하에 피난약자 시설 인근 산림에 대형 화재를 가정하고 상황 전파부터 인명 대피까지의 과정을 짜여진 각본 없이 진행됐다.

이후 전담팀은 관리자와 함께 시설의 피난‧소방시설 상태를 확인하며 대피 방안과 자위소방대와의 역할 분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다수의 인명이 대피하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여 다각적인 훈련을 실시했다”며 “실제 상황에서도 훈련 때와 같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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