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추진중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과 관련, 예방접종 센터로 지정된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실시한 모의훈련에 소방력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예방접종 절차 진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4월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월2일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구급차량과 총 57명(행정‧의료 22명, 경찰‧소방 5명, 가상 접종자 30명 등)의 인력이 현장에 배치돼 백신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가정하고 최초 준비단계부터 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이송 완료까지의 포괄적인 단계별 대응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양소방서는 모의훈련 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과 돌발상항 등을 신속히 보완하고 대비해 오는 4월15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고양시민이 예방접종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게끔 가용소방력을 최대한 동원하겠다”며 “하루빨리 백신이 널리 전파돼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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