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4월8일 국민 면역확보를 위한 예방접종 추진 대상인 연수요양병원을 방문해 관계자와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안전조치를 통한 백신의 안정적 공급확보와 그동안 발생한 요양병원의 화재사례를 통해 관계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유사사고를 방지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제한된 현장 행정으로 관계자의 소방·방화시설유지관리, 전기·가스·위험물시설 등 화기취급과 화재예방에 따른 현장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적으로는 ▲관계자 중심의 화재대응방안 ▲재난대응매뉴얼 비치 및 숙지 ▲화재시 대처방안 ▲환자피난대응요령 ▲소방안전대책 우수사례 등으로 진행했다.

김광수 소방서장은 “요양병원시설 이용자 대부분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로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평소 관계자의 소방시설의 안전관리와 숙달된 대응이 화재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관계자의 임무 및 조직적 화재예방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요양병원은 치매, 노인환자를 전담으로 수용하고 있으며 현재 278개의 병상수와 2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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