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전수)는 봄철 여행객 증가로 시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야영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장 등 휴양시설 화재안전관리 상태 점검에 나선다고 4월8일 밝혔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바비큐장 가연물 취급,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밀폐된 텐트 내 화덕 사용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

이에 안전시설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사항은 봄철 캠핑장 화재예방 안전수칙 안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소방안전교육, 최근 발생한 캠핑장 화재 사례 공유,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점검 등이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봄철 캠핑장 등 야외 활동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과 예찰 활동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