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항만소방서(서장 이준택)는 4월8일 오후 2시 영도구 소재 고신대학교에서 재난현장 역량강화를 위한 다관창 방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고 한정된 소방용수를 원활히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고지대가 많고 소방차진입곤란지역이 많은 영도의 특성을 반영해 지난 3월24일 행복한요양병원 훈련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훈련은 ▲화재발생시 협소한 도로에서 선착분대가 방수 ▲후착분대는 선착펌프차에서 소방호스를 연장해 다관창 방수 ▲후착탱크차는 소화전 점령 후 중계송수를 통해 급수지원 등이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 “영도지역의 특성상 고지대 등 소방차진입곤란지역이 많아 다관창 방수훈련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최고의 소방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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