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강래)는 매년 인구가 고령화돼 노인 안전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노인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노인 안전 생활안전대를 연중 운영한다고 4월9일 밝혔다.

운영대상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자격 대상자로 노인돌보미 노인케어 방문 시 위험요소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면 의령소방서 생활안전대가 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령군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1180명으로 노인돌보미는 79명이며 의령소방서 생활안전대는 3개대 18명으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쓰러진 나무 및 위험 구조물 등 안전 위협 요소 제거 ▲가정에 잠긴 출입문 및 화장실 잠금장치개방 서비스 제공 ▲주택주변에 노인을 위협하는 벌집제거 및 동물 포획 등이다.

조강래 의령소방서장은 “65세 이상 노인대상 구급출동 중 가정에서의 안전사고가 총 47%를 차지한다”며 “가정에서 노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적요인을 사전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