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도서지역에서의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목포시 유한회사 신진해운(대표 이상우), 신안군 비금농협(조합장 최승영), 도초농협(조합장 김경철)과 재난현장 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섬 지역 대형 화재 발생 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철부도선에 소방차량을 우선 적재, 신속히 재난현장으로 이동하는 등 현장 대응력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목포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지역에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육지의 소방력을 빠르게 조정 배치해 효과적인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정열 목포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가 적게 미치는 지역에 대해 효율적으로 소방력을 집중해 지역 주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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