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용수)는 진주시 남강에서 실종된 70대 여성을 수색한 결과 지난 4월9일 발견했다고 4월12일 밝혔다.

진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 4월3일 오후 11시30분 경 집을 나선 A씨(70대 여성)가 연락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진주소방서는 진주시 신안동 일대 CCTV에 실종자가 남강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혔다는 정보를 확인해 수중잠수부 투입과 함께 지난 4월9일까지 6일간 소방력 250명, 헬기, 드론, 고무보트 등 수색에 필요한 장비를 투입해 수색했다.

실종자는 지난 4월9일 오후 7시30분 경 실종 지점 하류 방향 쪽 진주시 금산면 한 마을 주민이 강변에서 실종자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그 일대를 수색한 결과 발견할 수 있었다.

진주소방서 김순열 119구조대장은 “어두운 강변은 수심이 가늠이 되지 않아 특히 노약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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