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4월9일 사하구 승학산 일대에서 봄철 등산객 수요 증가에 따른 조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에 증가하는 등산객으로 산악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인 구조훈련을 통한 산악 인명구조 능력 향상과 유사 시 산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현장 상황에 맞게 ▶개인안전 교육 실시 ▶추락·실족 등 상황별 구조대상자 구조기법 연마 ▶드론 활용 구조대상자 수색 및 운용 ▶들것을 사용한 가상 요구조자 이송훈련 ▶문제점 도출 후 개선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봄철 등산객의 산악사고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부산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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