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비 교육 및 훈련을 강화하고 공통된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고 4월13일 밝혔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화학사고 발생 현황은 총 84건으로 인명피해는 76명에 이른다. 사고유형별 현황으로는 작업자 부주의 54%, 시설관리 미흡 32%, 운송차량 사고 14%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남부소방서는 화학사고 현황을 토대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 사항은 △화학사고 교육 동영상을 활용한 자체 훈련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방문 조사 및 합동훈련 실시 △화학장비 센터 재배치 △선착대 초동대응 체크리스트 제작 및 보급 등으로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이태현 재난대응과장은 “산업 형태의 다양화로 유해화학물질 종류와 양, 사업장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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