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박미상)는 아파트 고층 거주자의 옥상대피가 용이하도록 옥상출입문 표지 및 피난안내선 설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하고 있다고 4월14일 밝혔다.

작년 12월1일 군포시 소재 아파트 화재로 인해 사망한 4명 중 2명이 옥상출입구를 찾지 못해 변을 당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옥상 피난 강화대책을 추진해 옥상출입문 구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양주 관내에는 옥상대피공간이 있는 대상이 약 102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소방서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옥상 출입문 안내 표지, 피난안내선 설치를 격려하고 아파트 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으로 피난안내를 하는 등 공동주택 화재에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만일의 경우 원활한 대피를 위해 옥상 출입문 등 피난시설에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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