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탑정호 저수지 수문 인근 난간에서 4월15일 승용차 1대가 추락해 남자 2명과 여자 3명의 대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월15일 오전 0시23분 경 논산시 가야곡면 탑정호 인근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저수지 난간을 들이받은 후 도로 아래 4m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한 대학생들은 모두 인근 대학에 다니는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소방서 관계자는 “4월15일 오전 6시24분 탑정호 수문 도로 난간대가 부서져 있고 차량 앞 범퍼가 수면에 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공동대응 요청을 접수 받아 현장에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구조대원 최초 수색결과 수심 약 15m에서 사망자 2명 인양 후, 추가 수색 중 렌트카 차량 안에서 사망자 3명을 발견해 인양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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