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기수)는 지난 4월16일 오후 2시 간석동 부평농장에서 현지 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1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현장대응단과 간석119안전센터 등 소방차량 4대, 인원 16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부평농장 내 주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저장된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위험물 화재는 연소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폭발 가능성이 있어 연소 확대를 방지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남동소방서는 ▲위험물 저장탱크 밸브 차단 ▲취약시설 맞춤형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 ▲자위소방대 연계 활동 ▲위험물 유출 화재 대응 방안 등을 중점으로 훈련했다.

남동소방서 이한진 현장지휘팀장은 “다양한 화재에 대비한 지속적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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