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이상일)는 도봉산 및 인근 산악지역에서 119구조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4월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등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산악구조출동이 증가하고 있어 산악사고에 효율적인 구조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인명구조 전술 및 대원 간의 팀워크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산악구조장비 조작법 숙달 ▲로프 활용 응용 매듭법 ▲암벽 기초등반 및 하강 ▲로프와 바스켓을 이용한 수직·수평구조기법 ▲응급구조함 및 긴급구조 위치표지판 점검 등이다.

도봉소방서 홍광섭 구조대장은 “무리한 산행은 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장비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악사고 발생 시에는 근처 위치표지판 확인 후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고 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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