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지난 4월21일 신속한 초기대응과 출동 소방력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팀 단위 소방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해 민간인과의 합동 소방훈련이 제한됨에 따라 대민과의 접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요인을 차단하고 개인 능력을 전술적으로 결합·협력하는 활동이 필요한 현장에서 팀 전술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장비 점검 ▲소방차량 조작 및 방수 ▲지하층 및 고층건물 화재진압·인명구조 등을 중점 훈련했다.

특히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평가 10개 종목(소방호스 전개, 4인조법 등)에 대한 집중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실제 응용·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훈련을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창원소방서 안병석 안전예방과장은 “재난 상황은 각본 없이 진행되는 만큼 사전에 팀 단위 훈련이 숙달돼야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는다”며 “이번 팀 단위 전술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소방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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