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지난 4월22일 관내 산본중심 상업지역을 찾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과 군포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장, 상인회장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하는 소화기’ 설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가밀집지역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말하는 소화기 설치, 작동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말하는 소화기’는 누구나 쉽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을 가능하게 해주는 소화기구이며 산본중심 상업지역 내 5곳에 설치됐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 소화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상가밀집지역은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말하는 소화기’를 화재 초기에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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