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표승완)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산불 발생이 빈번한 봄철을 맞아 4월22일 체험관 주변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방호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1대와 체험관 직원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험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산불발생 상황보고, 피난 안내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개인별 부여된 임무대로 대피장소(야외 광장) 안내 및 체험객 대피유도를 시행하고 옥내소화전, 수막설비, 옥상 소화기구함을 활용해 산불에 따른 복사열과 비화로부터 시설물 등의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

표승완 체험관장은 “산으로 둘러싸인 체험관 주변 환경 특성상 산불 발생 시 체험객 안전과 청사 시설이 직접적 위협을 받는 만큼 평소 모의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체험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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