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8월22일에 정읍 산외면사무소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한우마을 자영업자들에게 자금지원을 위한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행사는 전북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 정읍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됐고 이번 집중호우로 영업에 막대한 타격을 입은 업체들에게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영업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추석대목을 앞두고 자금부족에 따른 한우 수급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 재해자금(올해 175억원/전국전체)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해업체들에 대해서는 최고 5000만원 이내(제조업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보증대출에 소요되는 보증료율도 0.1%로써 최저로 정하고 대출기간도 최장 5년(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으로 하며 대출금리는 3% 고정금리로 지원해 수해업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한편, 전라북도는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정읍시와 임실·고창군 뿐만 아니라 이번에 수해를 입은 도내 전 지역 수해업체들을 대상으로 보증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며 추석 전까지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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