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이경호)는 관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보다 선진화된 응급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고 5월11일 밝혔다.

고양시 및 연세의료원 CONNECT-AI 연구센터와 함께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사업’에 참여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구급활동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구급활동의 편익을 위한 선도지역 시스템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AI 인공지능 시스템이 구급차에 설치돼 구급대원이 환자평가를 진행함과 동시에 환자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응급처치 방법 제시와 수용 가능한 인근 병원안내 및 최단거리 이송거리까지 안내하고 있다.

이경호 고양소방서장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긴급환자 수용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거리에서 배회하는 시간을 줄여주어 골든타임확보 및 환자 생존률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5월11일부터 고양소방서 119구급대 원당2구급차에 우선 설치해 본격적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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