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에서 벗어나 캠핑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야영장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및 교육, 훈련, 화재안전키트 무상대여, 야광소화기(스티커) 등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월12일 밝혔다.

최근 야영객의 전열기, 가스버너, 숯불 등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 및 일산화탄소 질식사고 등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화순소방서는 화순군 내 한천자연휴양림, 화순고인돌오토캠핑장, 민간 야영장과 협업해 화재안전키트 무상대여 및 교육, 야광소화기(스티커)를 추진하고 있으며 소방서와 합동으로 봄철 야영장 화재예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화재안전키트는 연기 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전자 호루라기, 간이 소화기로 구성돼 있으며 한천면 자연휴양림, 화순관내 야영장 이용 시 관리사무소에서 대여 장부를 작성하면 누구나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김용호 화순소방서장은 “야영장 내 난방기기 사용 등 안전사고는 대부분이 화재 및 질식사고 였다”며 “야영장 이용자는 평소 안전사고에 대비한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화재안전키트를 지참하고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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