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백남훈)는 5월13일 오후 2시 경 노원구 상계동 소재 상계주공 15단지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및 입주민들과 함께 노후 아파트 화재 대비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발전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차량 진입로 및 건물 내부 진입 동선 확인 ▲건물 구조 및 진압활동상 취약요인 확인 ▲화재 발생 시 입주민 대피훈련 ▲특수차량 활용 공간 확인 및 조작 숙달 등이다.

백남훈 노원소방서장은 “30년 이상된 노후 아파트는 주거 밀집도가 높은 특성상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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