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지난 5월13일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5월19일)을 대비해 율어면 소재의 일월사를 방문해 화재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연등설치, 촛불사용 등 전기나 가스 화기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관계인의 선제적 화재예방과 안전한 행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5월18일부터 3일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해 ▲소방력 전통사찰 전진배치 ▲일 3회 기동순찰을 실시 등 행사기간 내 화재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사찰이 목조구조로 돼 있고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을 간직한 사찰이 화재로 소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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