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오는 5월17일 소방청사를 강화읍에서 불은면으로 이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실시한다고 5월14일 밝혔다.

개서 당시 기존 119안전센터를 증축해 사용함으로써 청사가 낡고 협소한 데다 소방수요의 변화에 따른 소방공무원 및 소방차량 등이 증가함으로써 청사 이전과 소방력 보강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강화소방서는 2017년 신축·이전 계획을 수립했고 총예산 144억원이 투입돼 면적 8190㎡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4489㎡ 규모로 지어졌다.

이전하는 소방서 직할센터에 신규로 인원 38명과 차량 6대를 배치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기존 강화119안전센터는 대원 43명과 차량 6대의 소방력이 유지되는 거점 안전센터로 운영된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이번 청사 이전으로 재난현장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지역의 안전 돌봄이로 근무여건이 개선된 만큼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소방서 이전 개서식은 오는 5월24일 오후 2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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