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권순경)은 지난 4월21일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월17일 밝혔다.

산학협력 협약은 재난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서울디지털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온라인교육 기반을 활용하고 KFI는 보유하고 있는 현장 실무기술을 대학교육에 접목시킴으로써 우수 인재 양성과 실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체 위탁교육, 공동교육과정 편성, 교수 및 시설 등 상호 인프라 활용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으로 100% 스마트폰 수업 및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갖춰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특히 현장에 맞는 소방공학 전문 교육과 소방방재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작년 소방방재학과(과장 이봉우)를 신설한 바 있다.

권순경 KFI 원장은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협력 협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협력해 양 기관의 교육환경 발전과 소방전문 기술인 양성에 시너지를 얻길 기대한다”며 “임직원 분들이 스마트기기로 편리하게 온라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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