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윤순중)는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마트, 시장, 복합상영관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대형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8월26일 밝혔다.

경기북부 소매시장 등 521개소 중 화재에 취약한 10%의 대상에 대해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검사를 실시하고 그 외 대상은 서한문을 발송해 건물주 책임 하에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중점 검사사항은 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 시행 여부 및 소방시설 정상 설치 작동여부 확인, 피난 방화시설의 유지·관리상태 확인, 방화관리업무 수행실태 확인, 건축 전기 가스 등 타 법령 위반사항 확인 등이다.

윤순중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은 "오는 9월8일부터 14일까지 추석연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시장 및 상가 주변에 기동순찰 등을 통한 주요 소방출동로 확보 및 전통시장 등에 대한 시설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훈련 실시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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