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즐겁고 안전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8월29일부터 오는 9월9일까지 민·관 합동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대형 판매시설, 전통시장, 종합여객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월28일 밝혔다.

판매시설과 전통시장 44개소, 종합여객시설 38개소, 공연시설 31개소 등 113개소를 중점점검 대상으로 지정해 비상연락망 정비와 비상시 행동요령, 주요구조부 손상여부, 소방·전기·가스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14개 시·군에서 전수점검하고 도에서는 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건축, 소방, 방재, 시민단체 등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11명으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5개 시·군 11개 시설에 대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8월중 집중호우 피해가 많았던 정읍·남원·임실·고창·부안은 피해복구에 지장이 없도록 축소 운영하고 지적 보다는 사전 예방차원의 점검을 실시하며 오는 9월5일은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및 안전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하는 제186차 ‘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전국동시 캠페인으로 실시해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재수용품 물품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추석명절 안전하게 보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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