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지난 6월10일 울주군 온산읍 소재 에쓰오일에서 선박화재 대비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만에 정박 중인 대형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대비해 ▲자체소방대 및 선착대 합동 초동 조치 ▲소방드론을 활용한 현장 통합지휘 체계 구축 훈련 ▲국제육상시설연결구를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및 선내 화재진압 숙달훈련 등 현장안전관리 표준작전 운영 절차에 따라 강도 높게 진행됐다.


이날 중점적으로 훈련한 국제육상시설 연결구 조작 훈련은 선박에 소방용수 공급 시 육상의 소화전 및 소방차의 소방호스와 규격이 맞지 않는 것을 표준 규격화된 연결구를 활용해 용수를 보급 가능케 하는 장비로 대형화재 시 용수중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이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선박화재의 경우 초기대응 및 선박 내 적재물 등에 대한 정보파악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번 선박화재 대응훈련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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