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6월15일 수여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대원119안전센터 이창헌 소방교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원으로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의심・확진 환자를 59회 이송했고 코로나19 전담구급대 운영을 위해 직접 지원에 나서는 등 다른 구급대원의 귀감이 되는 소방공무원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 다수의 발생 지역에 확진환자 9명을 전담병원과 영남권역권 생활치료센터 각 지역으로 이송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창헌 소방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돼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 창원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이번 표창 수여로 코로나19 전담구급대원들에게 사기 진작이 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도록 모든 인원, 장비를 동원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코로나19 전담구급대 4곳을 선정해 운영중에 있으며 1019명의 의심환자와 255명의 확진환자를 이송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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