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6월15일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노곡 배수펌프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과거 침수피해가 컸던 지역을 찾아 관련 시설과 안전 관리 사항을 확인하고 출동로와 대응 체계 점검,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노곡동 일대는 지난 2010년 인근 산에서 떠내려온 부유물로 배수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등 집중호우 발생 시 자주 피해를 입는 지역이다.

정남구 소방안전본부장은 노곡 배수펌프장에서 그 일대와 관련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대책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노곡 침사지수문 현장을 확인하고 매뉴얼과 협조 체계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정남구 본부장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련 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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