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성천 의원실과 공동으로 ‘기상장비 기술동향 워크숍’을 오는 8월31일 공군회관(서울 신길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환경부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이 후원하고 한국기상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기상장비 개발업체 등 관계기관 150여명이 참석해 그 동안의 기상장비 국산화 추진 성과와 최근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타 산업 분야와의 정책·기술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기술표준원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은 기상장비 개발 및 기상장비 산업 육성 정책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기술개발사업 정책과 중소기업 육성 지원정책, 기상장비 성능인증제도 도입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기상장비 개발 모범 사례를 포함한 총 20건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 기상기술과 김성균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상장비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 제고하고 타 산업 분야와의 정책·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현재 기상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상장비산업 육성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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