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서울 장위, 2021년 6월 광주 학동 붕괴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철거현장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서울시 마포구가 노고산동 철거현장에 대해 지난 6월14일 공사중단을 지시하고 전문가와 합동으로 긴급점검을 통한 안전조치 후 공사재개를 명한 바 있다.

이번 안전조치 후 6월17일 마포구가 공사재개를 지시한 바 있으나 통행이 빈번한 대로변 정류장에 인접한 현장으로써 ‘시민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서울시는 6월17일 건축안전자문단 위원들과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철거폐기물 낙하에 대한 안전성 확보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6월18일 마포구에 보행안전통로 설치, 보행로 신호수 배치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 후 공사가 재개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통보했다.

서울시청 주택건축본부 안중욱 지역건축안전센터장은 “지난 6월14일 서울시는 해체 공사장에 대해 전수 점검토록 시행했다”며 “점검 주체인 25개 자치구가 내실 있게 점검한 후 공사 재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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