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6월1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각과 과장 및 팀장, 화재현장 출동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검토 회의는 지난 6월10일 동일면 덕흥리 덕흥항에 정박주인 신성호(4.67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화재진압활동 사항 등을 분석, 검토해 화재예방 및 진압자료로 활용하고 진압활동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화재발생 상황을 설명하고 당일 선착대 지휘관 및 각 출동대별 화재방어활동 상황, 초기 대응 및 연소상황, 활동상 문제점 및 개선방안, 화재현장 활동요령 교육, 총평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활동상 문제점 및 개선대책 등을 중점 논의해 얻은 교훈을 소방작전·전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상진 공흥소방서장은 “이번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고 잘된 점은 더 발전시켜 유사 화재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현장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해야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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