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김창수)는 여름철 여수국가산단 화재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장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지난 6월1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6월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급격한 온도상승에 따른 위험공정 화재 및 폭발 위험성 증가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위험요소의 사전 파악 제거 및 상호간 안전관리 정보공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한 관계자의 경감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 신설 대형사업장 시운전 기간 소방차 활용 예방순찰 강화 ▲ 관계자와 소방서간 24시간 비상 핫라인 구축 ▲ 소방특별조사 시 위험요소 확인 및 정밀점검 진행 ▲ 대정비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 현지지도 등이다.

김창수 여수소방서장은 “최근 5년 동안 월별 화재(폭발포함)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6·7·8월이 전체 30%를 차지한다”며 “이는 화학산단 위험공정 대부분이 고온·고압시스템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온도상승에 따른 사고위험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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