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현만 인천 서부소방서장은 6월22일 공장 밀집지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국산업단지 공단주안지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논의했다.

추현만 소방서장은 “한국산업단지 공단주안지사는 397개소의 업체가 밀집돼 있는 산단으로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의 확대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화재 피해액이 막대하고 유해화학물질의 누출로 인근 주민까지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사고가 일어나 기전 자체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추현만 서장은 또 한국산업단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속보설비 오작동을 동화 ‘양치기 소년’에 빗대며 “한 번의 방심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우리 모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모든 업체가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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