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가 도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비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소비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동영상으로 재연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동영상은 폭죽놀이를 하다가 화상을 입은 어린이,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타다가 다친 어린이, 모조 귀고리를 했다가 부작용을 경험한 어린이, 음식점에서 자동문에 발이 끼고 화롯불에 부딪힌 어린이 등 다양한 사고 사례를 보여준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나 유치원은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로 신청하면 된다.

센터 한 관계자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담당 강사,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안전사고 사례를 수집해 10월 중 새로운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앞으로도 어린이 소비생활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이성하 기자(sriver57@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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