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는 지난 6월22일과 23일 양일간 태백 강원소방학교에서 ‘제34회 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선발 대회’를 개최한 결과, 원주소방서 김성민 소방교가 선발됐다고 6월24일 밝혔다.

대회는 강원도 구조대원의 기량 향상과 매년 실시되는 전국 최강소방관 대회 참가자선발을 병행해 실시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총 15명이며 소속 소방서의 대표로 참가했다.

경기는 4단계로 나눠 단계별 인명구조 모형을 형상화해 진압용 호스 끌기, 인명구조용 인형(75kg) 이동, 무게이동(말통 25kg-2), 복식사다리전개, 고층이동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경기 결과 1위 원주소방서 김성민, 2위 춘천소방서 유성규, 3위 영월소방서 김학열 대원이 선발돼 1위와 2위 입상 대원은 오는 9월 전국대회에 강원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김성민 소방교는 원주소방서 구조대와 유성규 소방사는 춘천소방서 구조대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조환근 방호구조과장은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조대원의 기량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