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는 7월12일부터 코로나19 2차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2차 접종 대상자는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받은 30세 이상 1395명과 화이자 백신접종을 받은 30세 미만 427명이다.

2차는 대부분 ‘화이자’ 백신접종을 받는다. 다만 50대 이상은 화이자와 AZ 중 희망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받을 수 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백신접종이 완료되면 감염에 대한 우려를 덜고 보다 적극적인 현장 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백신접종 기간 중 현장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인원을 분산해 백신을 접종받는다”고 설명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또 “집단면역 형성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도민 안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며 “코로나19 종식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거래 본부장은 이어 “백신 효과만을 믿고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직원 복무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1차 대응요원으로 분류, 한발 앞서 접종을 시작한 구급대원 597명은 이미 지난달 6월에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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