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김준태)는 구급대원의 감염병 전파 예방과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소래119안전센터에 세이프 클린센터(감염관리실)를 새로 설치했다고 7월12일 밝혔다.

세이프 클린센터는 각종 구급장비를 소독, 멸균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응급환자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구급대원의 업무 특성상 감염방지가 무엇보다도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기존 감염관리실은 2010년에 지어져 현재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시설 및 장비가 매우 열악했다. 이에 공단소방서는 세이프클린센터 추가 설치를 진행했다.

이번 현지 확인에서는 내부 시설 및 이상 유무 점검, 소독 및 멸균 장비 확인 및 시연, 구급대원 세이프 클린센터 운영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보호와 감염병 확산 방지로 시민에게 안전한 구급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며 “4차 대유행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시민 여러분도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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