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박승주)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을 대비해 구급 활동 대책을 펼친다고 7월13일 밝혔다. 

무더운 날씨 속에 무리한 외부 활동을 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온열 질환은 열사병, 열경련 등이 있으며, 질환에 따라 증상과 원인, 처치 방법이 다르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혹서기에 더욱 취약하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요구된다.

송탄소방서는 ▲전해질 용액 등 온열질환자 치료 물품 확보 ▲구급차 냉방장비 상시 점검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한 대원 교육 실시 등 폭염 대비 119구급대 출동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승주 송탄소방서장은 “여름철 증가하는 온열질환 출동을 위해 송탄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환기가 되지 않는 더운 실내와 외부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고 온열 질환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119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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