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추석연휴를 앞둔 9월5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U-스퀘어 광천터미널 광장에서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캠페인에는 시 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주)해양도시가스, (주)KT&G광주공장, 삼성화재해상보험(주) 호남사업부, 5개 소방서 등 11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담뱃불과 전기·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각 기관별 사진 전시회와 홍보물을 배부한다.

문부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에는 음식 조리를 위해 전기나 가스 사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기간 집을 비울 때는 가스 밸브와 잠금장치, 전기 플러그와 콘센트를 확인하고 출입문과 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작년 추석 연휴기간(9월21일 ~ 9월23일) 동안에는 총 8건의 화재로 인명피해 없이 2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발생원인은 전기적 요인 2건(단락), 부주의 2건(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기계적 요인 1건, 방화 1건, 원인미상 2건이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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