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가 투입, 관리된 진하해수욕장 등 울산지역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4개소)에서 올해에는 단 한 명의 익사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소방본부는(본부장 김국래)는 지난 6월18일부터 8월28일까지(진하 9월10일까지) 진하·일산해수욕장, 선바위공원, 강동해변 등 4개소를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로 선정, 운영한 결과 물놀이 사망 ‘ZERO’를 기록했다고 9월4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올해 자원봉사 521명, 소방공무원 30명 등 총 551명으로 구성돼 울산지역 주요 물놀이 장소에 투입,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집중 전개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훈련, 24시간 근무체제 전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구급차 전진배치, 피서객 대상 체험장 운영, 휴가 반납 등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국래 소방본부장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한 119구조대원 및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올 여름 물놀이 사망사고 Zero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지속적인 협조와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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