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561명(서울 251명, 인천 50명, 울산 60명, 경기 100명, 전북 100명)의 소방관을 충원해 3교대 근무인력을 확보한다고 9월5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3교대 근무제는 1일 24시간, 주 84시간 근무라는 열악한 여건을 조속히 개선해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 것이다.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과 박청웅 과장은 "내년까지 3교대 근무 전면실시를 위해 연차적으로 충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방관서 출동원거리 지역에는 전담 의용소방대를 배치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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