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지난 7월21일 소방차량 운전경력 총 1년 미만 훈련대상자 중 도로 주행 300km 이상 운행한 훈련대상자 3명에 대해 소방차량 운전‧조작능력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은 누구라도 소방차량 운전·조작이 가능하게 운용능력을 향상해 재난현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자체 평가는 수원남부소방서 차고에서 출발해 대황교 지하차도 일대를 주행코스로 평가 전 사전 차량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소방차 운행 전 차량 점검, 운행 중 차량 조작능력, 교통상황별 도로주행 등으로 이뤄진 운전능력평가표를 토대로 도로주행을 평가했다.

300km 이상 주행 훈련 대상자의 평가수료 기준은 운전능력평가 8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 가능하다. 평가대상자 고색119안전센터 이정효 소방교, 119구조대 윤재연 소방사, 119구급대 이상민 소방사 3명 모두 통과했다.

정훈영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최근 진급, 퇴직 등으로 인한 베테랑 운전원 감소와 다수의 신규직원 채용으로 경험 부족에 따른 운전능력 저하가 되고 있다”며 “소방차량 운전요원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정예 소방관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