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정훈영)는 오는 7월28일까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펜션과 민박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휴양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월2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여름휴가는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소규모 형태의 민박, 펜션 등 가족 단위 휴가 시설로 휴가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관내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비상구 폐쇄, 피난계단 물건 적치 등의 피난방회시설 확인 ▲소화기 및 감지기 비치 여부 등의 소방시설 확인 등 비대면 화재예방 컨설팅 및 관계인 주도의 자율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수원남부소방서 강봉주 재난예방과장은 “여름철 냉방기구 집중사용 등으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평소 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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